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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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볼넷과 타점을 수확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8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167로 나빠졌다.

첫 타석은 침묵을 지켰다. 팀이 1-2로 뒤진 2회 1사 1루에 애리조나 좌완 선발 로비 레이와 맞붙은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3구째 변화구에 방망이가 허공을 갈랐다.

두 번째 타석엔 타점을 추가했다. 5회 1사 1, 3루 기회에 우완 불펜 브랜든 쉬플리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때렸고,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타점 덕분에 경기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6회 무사 1루엔 애리조나 필승계투 아치 브래들리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이후 추신수는 곧바로 대주자 대니 산타나와 교체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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