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스즈키 이치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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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스즈키 이치로(45·시애틀 매리너스)가 개막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19일(한국시간) 스캇 서비스 감독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치로가 도쿄돔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치로는 18일 요미우러 지아언츠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치로는 평가전 두 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올해 시범경기와 평가전을 포함한 성적은 31타수 2안타 타율 .064다.

시애틀은 일본에서 열리는 개막 2연전에 한해 28인 로스터를 기용할 수 있다. 동시에 이치로는 통산 19번째 메이저리그 개막전 출전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타격 부진이 계속된다면 25인 로스터로 회귀한 후 빅리그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한편, 시애틀은 오는 21과 22일 선발투수를 각각 마르코 곤잘레스, 기쿠치 유세이로 낙점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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