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오승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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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3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6-3으로 앞선 8회초, 오승환은 마이크 던의 바통을 이어받아 마운드에 올랐다. 필립 어빈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한 오승환은 카일 파머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코너 조 역시 3구 삼진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지난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1이닝 무실점,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1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그리고 이날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은 12.71에서 10.80으로 떨어졌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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