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테헤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훌리오 테헤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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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훌리오 테헤란(28·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팀의 개막전 선발을 책임진다.

MLB.com은 19일(한국시간)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이 오는 2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개막전 선발로 테헤란을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는 개막전 등판이 예상됐던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최근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25일 불펜 투구를 가질 예정이지만, 개막전 등판은 어렵다는 소식.

이에 구단은 지난 5년간 개막전 선발을 책임졌던 테헤란에게 다시 중책을 맡긴다. 테헤란은 통산 196경기에 출전해 67승 62패 평균자책 3.64를 기록한 우완으로 애틀랜타 차기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한편, 테헤란의 6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은 워렌 스판이 달성한 애틀랜타 구단 최장기록과 타이다. 스판은 통산 10차례 개막전 선발로 등판해 이 부문 구단 역대 최다기록 보유자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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