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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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 1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을 상대로 기습 번트를 시도했지만, 출루에 실패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추신수는 0-0이던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땅볼에 그쳐 득점은 무산됐다.

5회에는 선제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사 주자 2, 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 델라이노 드쉴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7회 프레스턴 벡이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3루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멀티히트를 완성한 추신수는 곧바로 대주자 프래니어 차베스와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167에서 222로 상승했다.

한편, 텍사스는 5회 2득점, 7회 1득점으로 가져온 리드를 끝까지 지켜 3-1로 승리했다.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3.1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다저스 선발 스트리플링은 4.2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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