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클레이튼 커쇼(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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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클레이튼 커쇼(31·LA 다저스)가 라이브피칭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MLB.com은 21일(한국시간) 커쇼가 작 피더슨, 맥스 먼시, 데이빗 프리즈 등 팀 동료들을 상대로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스프링캠프 초반 어깨 염증 문제로 투구훈련을 중단하기도 했던 커쇼는 이날 공 22개를 던지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인 커쇼는 “아직 스프링 트레이닝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그래서 모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따분하고 지겨운 일이다. 건강한 시즌으로 보답받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커쇼의 다음 스케줄은 라이브피칭. MLB.com에 따르면 커쇼는 오는 26일 라이브피칭에 나서 2이닝을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아직 커쇼를 대신할 개막전 선발투수를 낙점하지 않은 상태다. MLB.com은 “류현진이 이 역할을 맡기 위해 대기 중이지만, 리치 힐도 분명한 개막전 선발 후보”라고 설명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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