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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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류현진(31·LA 다저스)이 팀의 개막전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다.

MLB.com은 23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류현진이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리치 힐을 개막전 선발투수 후보로 놓고 고민했다. 하지만 힐은 왼쪽 무릎에 염좌가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로 등판하는 영광을 안았다.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던 박찬호 이후 한국인 역대 두 번째다.

류현진은 오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등판 경기는 29일 오전 5시 MBC스포츠플러스와 엠스플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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