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세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크리스 세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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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크리스 세일(29)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23일(한국시간) “세일이 보스턴과 5년 1억 4500만 달러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1500만 달러를 받는 세일은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연장계약으로 2024년까지 보스턴을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세일은 지난해 27경기에 등판해 158이닝 12승 4패 평균자책 2.11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는 9회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직접 팀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시즌이 끝난 후 세일은 구단과의 연장계약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세일은 지난 7일 ‘보스턴 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구단과 자신 모두 연장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보스턴은 사치세 부담에도 불구, 에이스와의 연장계약으로 마운드 전력을 유지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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