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클루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코리 클루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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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코리 클루버(32·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해도 개막전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다.

MLB.com 맨디 벨은 24일(한국시간) “클루버가 오는 2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클루버는 통산 201경기 1306이닝 96승 55패 평균자책 3.09를 기록한 클리블랜드의 에이스다.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16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5년부터 개막전 선발로 나선 클루버는 구단 역사에 본인의 이름을 새겼다. 1917년부터 1921년까지 개막전 선발투수로 출전한 스탠 코벨레스키의 5년 연속 기록과 타이를 이룬 것. 동시에 밥 펠러가 기록한 구단 역대 최다 개막전 등판 기록(7회)도 노리게 됐다.

한편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클루버에 이어 트레버 바우어, 카를로스 카라스코, 마이크 클레빈저, 셰인 비버가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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