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신더가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노아 신더가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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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노아 신더가드(26·뉴욕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의 연장계약이 성사되길 바라는 입장이다.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신더가드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신더가드가 디그롬과 메츠의 연장계약을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디그롬은 지난해 32경기 217이닝 10승 9패 평균자책 1.70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시즌 후 사이영상 투포에서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와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치고 역대 최소 승수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오프시즌 기간 디그롬과 구단 측은 연장계약에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하지만 디그롬은 “연장계약 데드라인은 개막전까지”라며 시즌이 개막하면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크리스 세일과 저스틴 벌랜더가 소속팀과의 연장계약에 성공했지만, 디그롬의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팀 동료 신더가드는 디그롬의 연장계약이 하루빨리 성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더가드는 “디그롬은 얼마를 받든 그만한 자격이 있는 선수다. 메츠 구단은 그를 만족시켜 내년 시즌에도 팀을 위해 던지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전까지 연장계약 추세가 없었다면 상황은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세일과 벌랜더의 사례를 목격했다. 디그롬도 그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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