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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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229에서 .211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에게 꽁꽁 묶였다. 1회 첫 타석에 유격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3회엔 외야로 뻗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결국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엔 좌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추신수는 7회 말 2사 1, 2루에 대타 패트릭 위즈덤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 선발 에디슨 볼퀘즈는 3.1이닝 4실점 뭇매를 맞았다. 4회에 터진 에릭 스타멧의 만루포가 뼈아팠다. 반면 클리블랜드 선발 카라스코는 5.2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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