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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출루 경기를 해냈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38에서 .250이 됐다.
첫 세 타석에서 모두 1루를 밟았다. 1회 첫 타석엔 볼넷, 3회엔 안타를 쳤다. 2사 1루에 포레스트 휘틀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렸다. 6회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고, 멜키 카브레라의 적시타 때 득점도 수확했다.
7회 초 네 번째 타석엔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7회 말 대수비 케브라이언 헤이스와 교체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