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야시엘 푸이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 2019 MLB 생중계-최신영상, 엠스플뉴스-앱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28·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푸이그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의 에스타디오 드 베이스볼 몬테레이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3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멕시코에서 대형 아치를 그린 야시엘 푸이그(출처=ESPN 공식 트위터)
멕시코에서 대형 아치를 그린 야시엘 푸이그(출처=ESPN 공식 트위터)

5회에 2루타를 때리며 방망이를 예열한 푸이그는 8회 시즌 마수걸이포를 날렸다. 팀이 4-9로 끌려가던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푸이그의 시즌 첫 홈런. 신시내티 이적 후 12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다.

경기 전까지 푸이그는 타율 .132에 그치며 슬럼프를 겪었다. 과연 푸이그가 이번 활약을 계기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지 궁금하다.

한편, 신시내티는 세인트루이스에 5-9로 졌다.

7회에 승부가 갈렸다. 맷 카펜터와 마르셀 오주나가 각각 솔로포를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다. 계속된 2사 만루엔 콜튼 웡이 밀어내기 볼넷, 호세 마르티네즈가 적시타로 격차를 5점 차로 벌렸다.

신시내티는 8회 말 푸이그의 솔로포로 반격을 개시했지만, 결국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진 못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