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코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패트릭 코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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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패트릭 코빈(29·워싱턴 내셔널스)이 지난 시즌 활약을 재연하고 있다.

코빈은 19일(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7.2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시즌 네 번째 등판에 나선 코빈은 초반부터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5회 1사에서 에반 롱고리아에게 2루타를 맞기 전까지 상대 타선을 노히트로 막았다. 6회와 7회에도 연속 삼자범퇴로 기세를 이어갔다.

첫 실점은 8회에 나왔다. 선두타자 롱고리아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고 2사 2루에서 에릭 크라츠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뒤이어 올라온 카일 베어클로가 후속타자를 잡고 추가실점을 막았다. 워싱턴은 초반에 잡은 4점의 리드를 지켜 4-2로 승리했다.

지난해 슬라이더 구사율을 40.9%로 끌어올린 코빈은 2018시즌 33경기 200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 3.15 246탈삼진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그리고 지난 12월 코빈은 워싱턴과 6년 1억 40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초반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코빈은 구단이 본인을 영입한 이유를 성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코빈의 올 시즌 성적은 4경기 26.2이닝 1승 평균자책 2.36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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