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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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2볼넷으로 멀티출루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득점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93에서 .279로 하락했다.

팀이 선취점을 뽑아낸 1회말 무사 1루, 최지만은 볼티모어 선발 앤드류 캐시너를 상대해 1루 땅볼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출루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팀이 2-2로 맞선 3회말 1사에서 볼넷으로 1루를 밟았지만, 얀디 디아즈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잡혔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팀의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말 1루 주자 토미 팸이 도루를 성공시켜 2사 주자 2, 3루가 됐다. 하지만 최지만은 캐시너의 5구 바깥쪽 낮은 공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8회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바뀐 투수 폴 프라이에게 볼넷을 뺏어내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디아즈가 볼넷, 마이크 주니노가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최지만은 홈을 밟았다. 9회 마이칼 기븐스와의 승부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은 3연승을 마감했다. 탬파베이는 4-5로 추격하던 9회말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대형 솔로포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11회초 2사 이후 세 타자 연속 안타로 1점을 뺏겨 5-6으로 패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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