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옐리치 2019시즌 주요 타격 성적(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벨린저/옐리치 2019시즌 주요 타격 성적(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 2019 MLB 생중계-최신영상, 엠스플뉴스-앱에서 확인하세요.

LA 다저스가 홈런포를 앞세워 밀워키 브루어스를 3-1로 꺾고 13승 8패로 지구 선두를 공고히 했다. 코디 벨린저는 뜨거운 타격감을 여전히 이어갔다. 6회 상대 투수 맷 앨버스를 상대로 93마일 패스트볼을 걷어올린 벨린저는 내셔널리그에서 제일 먼저 두 자릿수 홈런 고지에 올랐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도 가만 있지 않았다. 옐리치는 9회말 켄리 잰슨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0호 홈런.

다저스와 밀워키의 이번 4연전은 지난해 NLCS 리턴매치라는 점 외에도 벨린저와 옐리치 두 선수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NL MVP를 수상한 옐리치와 달리 벨린저는 데뷔 시즌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벨린저는 올 시즌 대부분의 타격 지표 부문 선두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옐리치도 벨린저에는 뒤떨어지지만 MVP 2연패를 노릴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비록 20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두 선수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그래픽 :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