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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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 만에 다시 안타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323 OPS .990이 됐다.

전날엔 휴스턴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에게 막혀 무안타 1볼넷 침묵을 지킨 추신수는 하루 만에 장타를 터뜨리며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부터 장타가 터졌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의 5구째 몸쪽 속구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2루타(시즌 8호)로 연결했다. 대니 산타나의 적시타 덕분에 득점도 수확했다.

이후 세 타석엔 침묵을 지켰다. 타자 일순으로 다시 돌아온 1회 두 번째 타석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 말엔 좌익수 뜬공에 그친 추신수는 8회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휴스턴의 수비 시프트에 막혔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에 9-4로 이겼다.

텍사스 타선은 1회에 대거 5점을 뽑아 휴스턴 선발 콜(4.1이닝 8탈삼진 9실점)을 무너뜨렸다. 3회엔 조이 갈로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달아난 텍사스는 5회 2점을 더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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