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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투타 맹활약’ 휠러, 7이닝 11K 역투…메츠도 영봉승

휠러가 투타에서 맹활약했다. 4회엔 101.4마일짜리 홈런을 터뜨리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이를 통해 구속 100마일·타구 속도 100 마일을 기록한 시즌 첫 번째 투수로 우뚝 섰다. 공교롭게도 이번 경기는 휠러의 개인 통산 100번째 등판이었다.

마운드에서도 빛났다. 타석에선 2장타 3타점으로 활약한 휠러는 필라델피아 타선을 7이닝 11K 무실점 역투로 잠재우며 팀의 9-0 완승을 이끌었다. 타자들도 손 놓고 있진 않았다. 특히 프레이저는 5회 시즌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며 체면을 세웠다.

휠러, 올 시즌 구속 100마일·타구 100마일 달성 일자

구속 100마일 : 4월 13일 ATL전 조시 도날드슨 상대 (100.6마일)

타구 100마일 : 4월 24일 PHI전 잭 애플린 상대 솔로포 (101.4마일)

*출처 : 베이스볼 서번트

‘추신수 무안타’ 텍사스, 오클랜드에 5-11 완패

텍사스 선발 린은 3.1이닝 8실점 난조.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한 오클랜드는 장장 14안타를 몰아치며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특히 4, 5회엔 대거 8점을 수확. 한편, 추신수는 5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쳐 3경기 연속 안타,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강정호, 9회 대타로 출전해 무안타…PIT 3연패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경기. 피츠버그 선발 윌리엄스는 7이닝 4K 2실점 호투로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었다. 하지만 애리조나 선발 위버도 6.1이닝 7K 1실점으로 잘 던졌고, 타선이 침묵을 지키면서 결국 피츠버그는 1-2로 패했다.

강정호는 9회 동점 찬스에 대타로 투입됐다. 9회 2사 2루에 ‘루키’ 콜 터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애리조나 마무리 홀랜드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허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마에다 와르르’ 다저스, 컵스에 2-7 패배

마에다(4이닝 6실점)가 1, 2회에만 대거 6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마에다가 6실점 이상 경기를 한 건 이번이 빅리그 데뷔 후 세 번째. 결국, 다저스도 경기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반면 컵스는 퀸타나의 7이닝 7K 2실점 역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그동안 부진했던 리조가 2회 홈런포를 가동한 것도 고무적인 부분. 다만 브라이언트의 슬럼프(OPS .692)는 여전히 고민거리다. 한편, 바에즈는 상대 수비의 태그를 절묘하게 피해 내야안타를 만들어 시선을 끌었다.

마에다, 6실점 이상 경기

2017.04.23 vs 애리조나 : 5이닝 6실점

2017.09.01 vs 애리조나 : 3이닝 7실점

2019.04.24 vs 컵스 : 4이닝 6실점

LA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MLB.com 뎁스차트)

커쇼-류현진-스트리플링-마에다-뷸러

*리치 힐 복귀 시 스트리플링이 불펜행

*우리아스는 롱릴리프 기용 방침

‘데이비스 2호포’ BAL, 홈런 4방 앞세워 CWS에 완승

막힌 혈이 뚫렸나. C. 데이비스가 2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 경기를 해내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최근 7경기 성적은 타율 .300 OPS .983. 빅리그 역대 최장기록인 62타석·54타수 연속 무안타 수렁에서 탈출한 이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데이비스의 활약에 볼티모어 타선도 호응했다. 화이트삭트 선발 노바(4이닝 9실점)에게만 무려 4홈런을 뽑았다. 선발 캐쉬너는 7이닝 5K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불펜진이 8,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9-1 승리를 지켰다.

‘이거 실화냐?’ C. 데이비스 vs 호세 라미레즈, 2019시즌 성적

C. 데이비스(BAL) : 타율 .155 2홈런 10타점 OPS .545 wRC+ 39

호세 라미레즈(CLE) : 타율 .157 1홈런 5타점 OPS .465 wRC+ 23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