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마이크 트라웃(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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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마이크 트라웃(27·LA 에인절스)이 개인 통산 250홈런 고지를 밟았다.

트라웃은 19일(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2번 겸 중견수로 선발 출격했다.

지난 13일 볼티모어전 이후 홈런이 없었던 트라웃은 5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1회 1사에 상대 선발 제이콥 주니스의 6구 속구를 공략해 좌중월 담장(1-0)을 넘겼다. 시즌 10호포. 홈런 비거리는 무려 473피트(약 144.17m), 타구 속도는 시속 113마일을 마크했다.

이로써 트라웃은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개인 통산 250홈런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MLB Stats’는 '만 28세 이전에 통산 250홈런과 15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트라웃과 알렉스 로드리게스 단둘뿐’이라며 트라웃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한편, 트라웃은 올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299 10홈런 27타점 6도루 OPS 1.048을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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