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 쿠에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자니 쿠에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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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자니 쿠에토(3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소식이다.

'USA 투데이'는 19일(한국시간) 브루스 보치 감독의 말을 인용해 “쿠에토가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쿠에토는 2018시즌 9경기 53이닝을 투구하며 3승 2패 ERA 3.23에 그쳤다. 시즌 초부터 문제가 됐던 팔꿈치 통증이 재발해 8월 토미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

하지만 지난 2월 투구 훈련을 시작한 이후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평지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친 쿠에토는 다음주 변화구와 체인지업 투구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보치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패스트볼만 던졌지만, 그는 몸을 아주 잘 만들었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9월 마운드에 복귀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시즌 내 복귀를 낙관했다.

한편, 쿠에토는 2016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3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에는 2200만 달러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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