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격했다.
지난 20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홈런을 터뜨렸던 추신수는 3경기 만에 다시 홈런 손맛을 봤다. 1회 초 우완 ‘루키’ 그리핀 캐닝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8호포. 홈런 비거리는 439피트(약 133.8m), 타구 속도는 110마일을 찍었다.
이번 홈런으로 개인 통산 197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200홈런까지 단 세 개 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편,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301 8홈런 20타점 OPS .950을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