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맹폭을 가한 샌디에이고 타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토론토에 맹폭을 가한 샌디에이고 타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선이 가공할 파괴력을 선보였다.

샌디에이고는 26일(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타선이 대폭발하며 19-4 압승을 거뒀다.

장타가 쉴 새 없이 터졌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1회말 그렉 가르시아와 조시 네일러의 연속 2루타를 시작으로 장단 20안타를 기록,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때려냈다.

이 가운데 홈런이 7개였다. 2회 윌 마이어스와 이안 킨슬러가 백투백 홈런으로 불을 지폈다. 오스틴 헤지스, 헌터 렌프로, 에릭 호스머도 대열에 합세했다. 렌프로와 마이어스는 멀티홈런으로 팀의 5연승을 견인했다.

이날 경기로 샌디에이고는 한 경기 최다홈런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98년 7월 18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기록한 6홈런이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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