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월 한 달간 평균자책 0.28의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은 피츠버그를 상대로 시즌 7승 사냥에 나섰다.

‘대선배’ 박찬호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에도 도전한다. 31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3이닝 이상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다면 박찬호가 보유한 한국인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33이닝)을 새로 쓸 수 있다.

[1회]

코리 시거의 적시타로 한 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 아담 프레이저를 가볍게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겐 높은 속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낸 류현진은 스탈링 마르테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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