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오타니 쇼헤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마에다 겐타(31·LA 다저스)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말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벤치에서 휴식을 취한 오타니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오타니는 마에다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7호 홈런이자 마에다를 상대로 때려낸 첫 안타.

지난해 7월 6일 오타니는 마에다와 첫 맞대결을 가졌지만,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고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첫 타석 홈런포로 설욕에 성공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을 시작으로 1회말 대거 5득점에 성공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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