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자일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켄 자일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무리 켄 자일스(28)가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한다.

토론토 구단은 13일(한국시간) ‘자일스가 오른 팔꿈치 염증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오른 어깨 염증으로 재활 중인 클레이 벅홀츠는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고 우완 조던 로마노가 빅리그로 콜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일스는 지난 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평소보다 회복이 더뎌 휴식일이 길어졌다. 최근에도 컨디션이 100% 회복되지 않았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라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기로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MLB.com에 따르면 자일스는 “사소한 문제라 걱정하지 않는다. 10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마운드에 올라 팀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빠른 복귀를 자신했다.

한편, 올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론토를 떠날 수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는 자일스는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1세이브 평균자책 1.08을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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