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윌 스미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3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9회 윌 스미스의 3점 홈런으로 6-3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콜로라도가 가져갔다. 콜로라도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데이빗 달이 마에다 겐타에게 선제 솔로포를 뺏어냈다.

3회에는 추가점을 마련했다. 개럿 햄슨과 다니엘 머피가 안타로 출루한 2사 1, 2루에서 라이언 맥마혼의 중전 적시타가 나왔다.

다저스는 7회 전세를 뒤집었다, 1사 후 맷 비티와 키케 에르난데스가 연속 안타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대타 크리스 테일러가 바뀐 투수 채드 베티스를 상대로 좌월 역전 3점포를 작렬했다.

콜로라도는 8회 2사 1루에서 토니 월터스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다저스였다. 9회말 2사 1, 2루에서 대타 스미스가 중월 3점포를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동시에 다저스는 3일 연속 신인 선수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22일 경기에서는 맷 비티가 9회 끝내기 투런포, 23일에는 연장 11회 알렉스 버두고가 끝내기 솔로포를 터뜨렸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는 7이닝 7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콜로라도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다저스는 6연승을 질주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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