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힉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애런 힉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홈런 군단’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팀 연속 홈런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양키스는 25일(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서 5회 말 홈런 한 개를 추가했다.

전날 양키스는 26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달리며 구단 역대 최장기록을 새로 썼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홈런포가 가동됐다.

홈런의 주인공은 중견수 애런 힉스였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5회 말 1사 1, 2루에 우완 선발 애런 산체스와 맞붙은 힉스는 4구째 속구를 공략해 우월 역전 스리런포(3-2)로 연결했다. 힉스의 시즌 5호포.

이로써 팀 연속 홈런 경기 수를 ‘27'로 늘린 양키스는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가 세운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지난달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을 시작으로 매 경기 홈런포를 가동 중인 양키스는 26일 토론토를 상대로 이 부문 신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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