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좌)와 D.J. 르메이휴(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애런 저지(좌)와 D.J. 르메이휴(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홈런 역사를 다시 썼다.

양키스는 26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1회말 D.J. 르메이휴와 애런 저지의 백투백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공세를 퍼부었다. 리드오프로 나선 르메이휴는 토론토 좌완 클레이튼 리차드의 6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뒤이어 등장한 저지도 3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22일 복사근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첫 홈런.

동시에 양키스는 팀 28경기 연속 홈런으로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27경기)를 넘어서는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달성했다. 양키스는 올 시즌 131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팀 홈런 3위에 올라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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