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터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저스틴 터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터진 저스틴 터너의 동점 홈런을 묶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양 팀은 1회부터 점수를 주고받았다. 1회초 키케 에르난데스가 애리조나 선발 로비 레이를 상대로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자 애리조나는 1회말 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을 흔들었다. 2사에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볼넷과 투수 폭투로 2루에 진출했고 데이빗 페랄타가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애리조나는 3회 리드를 뺏어왔다. 1사에서 케텔 마르테가 우전 안타를 친 후 에스코바의 땅볼 때 2루에 진루했다. 이어 페랄타가 스트리플링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적시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다저스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너가 시즌 8호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다저스는 알렉스 버두고, 크리스 테일러의 연속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4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6이닝을 실점없이 막아냈다.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훌리오 우리아스는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4승을 수확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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