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류현진, SF전 7이닝 무실점+결승타…ERA 타이틀 예약

류현진이 투타 맹활약과 함께 시즌 최종전을 마쳤다. 7이닝을 7탈삼진 무실점으로 지우고 시즌 14승을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은 2.32로 끌어내려 개인 첫 타이틀을 예약했다. 타석에서는 결승 적시타로 두 경기 연속 팀의 선취점을 만들었다. 105승을 거둔 다저스는 구단 역대 최다승 타이를 기록했다.

MLB 역대 아시아 투수 타이틀

탈삼진 : 노모 히데오(1995) 236K

다르빗슈 유(2017) 277K

다승 : 왕첸밍(2006) 19승

ERA : 류현진(2019) 2.32

추신수, 멀티출루+2득점…텍사스 완승

추신수가 연속 출루 행진을 8경기로 늘렸다. 1회 볼넷, 6회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두 번의 출루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루그네드 오도어는 6회 만루포를 포함해 6타점을 독식했다.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는 4볼넷을 내주는 제구난 속에 패전을 안았다.

‘시즌 300K’ 벌랜더, 개인 통산 3000K 달성

저스틴 벌랜더가 한 경기에서 대기록 두 개를 달성했다. 삼진 12개를 수확해 시즌 300탈삼진을 채웠고 4회에는 역대 18번째 통산 3000탈삼진 투수가 됐다. 6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21승을 기록, 다승왕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휴스턴은 30일 최종전을 승리하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승률 1위를 확정짓는다.

역대 단일 시즌 300K 듀오

애리조나(2002) : 랜디 존슨(334K) – 커트 실링(316K)

휴스턴(2019) : 게릿 콜(316K) – 저스틴 벌랜더(300K)

‘53호포’ 피트 알론소, 신인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

피트 알론소가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2017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신인 시즌 최다홈런(52홈런) 기록을 뛰어넘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은 물론 홈런왕도 사실상 확정지었다. 메츠는 르네 리베라와 알론소의 홈런포 2방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2019시즌 NL 홈런 순위

1. 알론소 : 53

2. 수아레즈 : 49

3. 벨린저 : 47

4. 옐리치 : 44

5. 아쿠냐 : 41

아레나도 : 41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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