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린드블럼(사진=밀워키 공식 트위터)
조쉬 린드블럼(사진=밀워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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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조쉬 린드블럼(32·밀워키 브루어스)이 올 시범경기 첫 선발등판에 나섰다. 지난 경기보다 발전한 모습도 보여줬다.

린드블럼은 2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서 린드블럼은 지난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구원으로 등판했다.

초반은 불안했다. 1번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더니 곧이어 에반 롱고리아에게 2루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브랜든 벨트를 3루 직선타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이어 버스터 포지와 제일린 데이스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안정을 찾은 린드블럼은 2회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빌리 해밀턴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고 스티븐 더거에게는 3번째 탈삼진을 뽑아냈다. 마지막 타자 아비아탈 아벨리노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낸 린드블럼은 3회 에릭 라우어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지난 등판에서 폭투와 사구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린드블럼은 이날 2이닝 3탈삼진 1실점으로 한층 안정된 투구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상대 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KBO 리그 출신 다린 러프가 경기에 나섰다. 러프는 7회 1루수로 나서며 린드블럼과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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