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의 MLB+] 포지션별 맞대결로 본 다저스 vs 보스턴

 

 

[엠스플뉴스]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가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9분에 시작된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될 두 팀은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다. 양 팀의 포지션별 비교를 통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예상해보자.

 

1루수

 

데이비드 프리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데이비드 프리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보스턴] 스티브 피어스(우), 미치 모어랜드(좌)

[다저스] 맥스 먼시(좌), 데이비드 프리즈(우)

 

보스턴의 1루수로는 스티브 피어스와 미치 모어랜드가 번갈아 기용될 전망이다. 하지만 다저스의 선발 투수 가운데 3명이 좌투수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우타자인 피어스가 더 많은 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전하게 될 것이다. 보스턴이 시즌 중반 영입한 피어스는 이적 후 50경기에서 OPS .901이라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다저스의 1루수로는 데이비드 프리즈와 맥스 먼시가 번갈아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명타자 제도로 치르는 경기에선 동시에 기용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먼시는 2018시즌 35홈런 OPS .973을 기록하며 깜짝 스타로 떠올으나, PS에선 부진하다. 한편, 2011년 WS MVP 수상 이후 내리막이었던 프리즈는 반등에 성공해 PS에서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저스 우위

 

2루수

 

 

 

[다저스] 키케 에르난데스, 브라이언 도저, 크리스 테일러(?)

[보스턴] 이안 킨슬러(우), 브록 홀트(좌), 무키 베츠(?)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나설 확률이 높다. 커리어만 놓고 봤을 땐 도저가 붙박이 2루수로 기용되어야 마땅하겠지만, 정규시즌 타율이 .215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타율 .182)에서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규시즌 타율 .256 21홈런 52타점 WAR 3.3승을 기록한 키케 역시 PS에선 타율 .115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보스턴은 2루수로 상대 선발 투수에 맞춰 우타자인 킨슬러와 좌타자인 홀트를 번갈아 기용할 것이다. 두 선수는 ALCS에선 모두 .200 이하의 타율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뉴욕 양키스와의 ALDS에선 플래툰으로 기용되면서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특히 홀트는 지난 9일 ALDS에서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초로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보스턴은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 NL 룰로 진행될 3, 4, 5차전에서 우익수인 무키 베츠를 2루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베츠가 외야수로 포지션을 완전히 옮기기 전인 2014시즌까지 2루수로도 기용됐었던 만큼 불가능한 전략은 아니다. 그 경우 보스턴은 좌익수로 앤드류 베닌텐디, 중견수로 재키 브래들리, 우익수로 JD 마르티네스를 기용할 확률이 높다.

 

보스턴 우위

 

유격수

 

매니 마차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매니 마차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보스턴] 젠더 보가츠

[다저스] 매니 마차도

 

젠더 보가츠는 신인 시절이던 2013시즌 포스트시즌 12경기에서 타율 .296 0홈런 '9득점' 2타점 OPS .893을 기록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던 선수. 이후 5년이 지난 현재 보가츠는 정규시즌 타율 .288 23홈런 103타점을 기록하는 대형 유격수로 성장했다. 이는 올 시즌 유격수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성적이다. 문제는, 비교 대상이 마차도라는 것이다.

 

매니 마차도는 FA를 앞둔 2018시즌 타율 .297 37홈런 107타점 14도루 WAR 6.2승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지난 NLDS와 NLCS에서는 '비매너 플레이'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그가 PS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홈런을 치거나 기습번트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PS 타율 .250 3홈런 9타점 OPS .813).

 

다저스 우위

 

3루수

 

저스틴 터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저스틴 터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보스턴] 라파엘 데버스, 에두아르도 누네즈

[다저스] 저스틴 터너

 

라파엘 데버스의 올 시즌 성적(타율 .240 21홈런 66타점 OPS .731)은 공, 수에서 모두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후반기 활약으로 받았던 기대에 비해 크게 못 미쳤다. 이는 ALDS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지난 ALCS에선 달랐다. 데버스는 ALCS에서 타율 .385 1홈런 6타점 OPS 1.082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WS에선 경험 많은 누네즈가 데버스를 뒷받침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저스의 3루수 저스틴 터너는 타율 .310 7홈런 30타점 OPS .941에 달하는 통산 PS 성적을 자랑하는 선수. 특히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한방을 터뜨리는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왔다. 그러나 올해 NLCS에선 타율 .241 1홈런 3타점 7삼진 OPS .635으로 체면을 구겼다. 다저스 타선이 살아나기 위해선 터너의 반등이 절실하다.

 

다저스 우위

 

좌익수

 

 

 

[다저스] 크리스 테일러, 맷 켐프 

[보스턴] 앤드류 베닌텐디

 

크리스 테일러는 다저스로 이적 후 타격에 눈을 뜬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올해도 타율 .254 17홈런 55타점 OPS .775로 제법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타율 .360 1홈런 3타점 OPS 1.067로 다저스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한편, 후반기 들어 주춤했으나 전반기까진 전성기 못지 않았던 맷 켐프 역시 좌익수로 기용될 수 있다.

 

그러나 보스턴에는 올 시즌 타율 .290 16홈런 87타점 21도루 OPS .830 WAR 4.3승을 기록한 베닌텐디가 있다. 베닌텐디가 대단한 점은 타격과 주루뿐만 아니라, 뛰어난 수비력으로도 팀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ALCS 5차전에서 마지막 순간에 보여준 다이빙 캐치는 그가 얼마나 강철같은 심장을 지닌 선수인지를 말해준다.

 

보스턴 우위

 

중견수

 

 

 

[보스턴] 재키 브래들리 Jr.

[다저스] 코디 벨린저, 크리스 테일러

 

정규시즌 재키 브래들리는 보스턴 타선의 애물단지였다. 타율 .234 13홈런 59타점에 그친 데에서 알 수 있듯이 거포도 아닌 선수가 137삼진을 당했다. 그럼에도 보스턴이 브래들리를 중용한 것은 외야수로서 최상급 수비 실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PS에선 달랐다. 브래들리는 비록 타율은 .185에 그쳤지만, 장타 4개(홈런 2개, 2루타 2개)로 9타점을 쓸어 담았다.

 

다저스 중견수 코디 벨린저는 NL 올해의 신인을 차지했던 지난해 만큼은 아니어도 타율 .260 25홈런 76타점으로 정규시즌에 제 역할을 다했다. PS 들어선 첫 7경기에서 21타수 1안타(타율 .048)라는 최악의 부진을 겪기도 했지만, 밀워키와의 NLCS 4차전에서 끝내기 안타, 7차전에선 선취 2점 홈런을 쳐내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한편, 양 팀의 중견수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의 호수비와 결정적인 한 방을 바탕으로 각각 ALCS MVP, NLCS MVP로 선정된 선수들이기도 하다.

 

다저스 우위

 

우익수

 

무키 베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무키 베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 작 피더슨

[보스턴] 무키 베츠

 

보스턴의 우익수 베츠는 2018 AL MVP가 유력한 선수. 정규시즌에만 타율 .346 32홈런 129득점 80타점 30도루 WAR 10.4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PS 들어선 타격 성적이 타율 .205 0홈런 3타점 OPS .578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수비로 시선을 돌리면 얘기가 다르다. 베츠는 ALCS에서 거의 매 경기마다 신들린 듯한 수비로 상대 팀의 홈런을 막아내고 있다.

 

정규시즌 활약을 고려했을 때 베츠는 언제까지 2할대 초반 타율에 묶여있을 선수가 아니다. 만약 그의 방망이가 WS에서 터지기 시작한다면 보스턴 타선은 지금까지보다 한층 위력을 더하게 될 것이다. 한편, 베츠에 맞설 다저스의 우익수인 야시엘 푸이그는 이번 PS에서 타율 .333 1홈런 4타점 OPS .962라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21일 밀워키와의 NLCS 7차전에서는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쳐내기도 했다.

 

보스턴 우위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다저스] 오스틴 반스, 야스마니 그랜달

[보스턴] 크리스티안 바스케스, 샌디 레온

 

다저스의 주전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은 PS 타율 .125이라는 최악의 타격 부진과 함께 수비에서의 연이은 실책으로 인해 주전 자리를 오스틴 반스에게 내줬다. 그랜달에게 자리를 물려받은 반스는 확실히 훨씬 안정적인 수비를 펼쳐주고 있지만, PS 타율 .111 OPS .311로 오히려 전임자만 못한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보스턴의 주전 포수인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는 포스트시즌 들어 타율 .227 1홈런 2타점 OPS .670을 기록 중이다. 물론 이 역시 정규 시즌이라면 절대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 성적이지만, 적어도 다저스의 포수들보단 나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백업 포수인 샌디 레온은 이번 PS 들어 포수치곤 특이하게도 주로 대주자로 기용되고 있다.

 

보스턴 우위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JD 마르티네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다저스] 맷 켐프, 맥스 먼시(데이비드 프리즈)

[보스턴] JD 마르티네스

 

보스턴의 지명타자인 J.D. 마르티네스는 정규시즌 타율 .330 43홈런 130타점 OPS 1.031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는 양대리그를 통틀어 타율 전체 2위, 홈런 전체 2위, 타점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를 바탕으로 마르티네스는 팀 동료인 베츠가 아니었다면 투표에서 불리한 지명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AL MVP도 노릴 수 있었다.

 

한편, 다저스는 뛰어난 야수 뎁스를 바탕으로 NL 팀임에도 불구하고 지명타자 제도로 인한 손해를 거의 입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저스에는 맷 켐프와 맥스 먼시를 비롯해 PS 들어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지만, 다른 팀에서라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다저스는 우선 1차전에서는 켐프를 지명타자로 기용할 방침이다.

 

보스턴 우위

 

선발 로테이션

 

 

 

1차전: 클레이튼 커쇼 vs 크리스 세일

2차전: 류현진 vs 데이비드 프라이스

3차전: 워커 뷸러 vs 네이선 이볼디(미정)

4차전: 리치 힐(미정) vs 릭 포셀로(미정)

 

양 팀의 1선발인 클레이튼 커쇼와 크리스 세일은 2010년대 양대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다. 물론 후반기 어깨 부상 후 구속이 감소한 데다 1차전 투구 후 복통에 시달린 세일과 정규 시즌에 데뷔 후 최저 패스트볼 구속을 기록한 데 이어 NLCS 7차전에 등판한 커쇼가 둘 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란 점은 아쉽지만, 둘의 맞대결은 MLB 팬들에게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양 팀의 2선발인 류현진과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이번 PS 들어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커리어 내내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던 류현진은 마지막 등판이었던 NLCS 6차전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반면, 커리어 내내 큰 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던 프라이스는 마지막 등판이었던 ALCS 5차전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PS 선발승을 올렸다.

 

류현진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프라이스가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지 흥미롭다. 또한, 양 팀의 3선발인 워커 뷸러와 네이선 이볼디는 MLB에서도 손에 꼽히는 패스트볼 구속을 자랑하는 우완 파이어볼러들이며, 4선발로 예상되는 리치 힐과 릭 포셀로 두 노련한 투수들의 맞대결도 기대된다. 하지만 전체적인 기량에선 다저스 선발진이 미세하게 앞서 있다.

 

다저스 우위

 

불펜

 

켄리 잰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켄리 잰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마무리: 켄리 잰슨 vs 크레이그 킴브렐

셋업: 페드로 바에즈 vs 맷 반스

구원: 라이언 매드슨 vs 라이언 브레이저

좌완: 케일럽 퍼거슨 vs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다저스의 마무리인 켄리 잰슨은 심장 박동 이상을 겪은 이후 시즌 후반 심각한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PS 들어 6.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한편, 페드로 바에즈와 케일럽 퍼거슨 그리고 딜런 플로로가 PS 무실점을 기록 중이며 베테랑 라이언 매드슨의 활약도 굉장했다. 심지어 다저스 불펜진에는 선발 출신으로서 멀티 이닝을 소화해줄 수 있는 마에다 켄타와 알렉스 우드 그리고 훌리오 우리아스도 버티고 있다.

 

반면, 보스턴의 불펜진 역시 라이언 브레이저와 맷 반스 그리고 조 켈리가 PS 들어 평균자책점 1점대 이하를 기록하고 있으나 다소 불안하다. 왜냐하면, 부동의 마무리인 크레이그 킴브렐이 6.1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보스턴은 이번 PS 들어 정말 중요한 순간에는 선발 투수들을 불펜으로 기용해야 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소식은 전직 빅리거인 에릭 가니에의 도움으로 킴브렐이 구종 노출을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저스 우위

 

월드시리즈 예상

 

현지 매체 및 전문가 가운데 보스턴의 승리를 예측하는 이들이 많은 것과는 달리, 포지션별 비교에서는 보스턴과 다저스가 12개 부문에서 우위를 보이는 부문이 각각 6개씩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물론 한 팀의 실제 전력은 개별 포지션을 맡은 선수의 기량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포지션별 비교는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일 뿐이다. 

 

하지만 이를 통해 한 가지 알 수 있는 점도 있다. 바로 월드시리즈에서 만난 양 팀의 대결이 기존 예상보단 훨씬 치열하게 흘러가리란 점이다. 보스턴과 다저스의 월드시리즈는 시리즈 스코어와는 관계없이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양 팀의 팬을 제외한 모든 메이저리그 팬들이 바라는 일이기도 하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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