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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뉴스 : Sports & Entertainment

 

[전수은의 포커스in] 한화, 이제 '김성근 야구'와 결별할 때다.

  • 기사입력 2016.09.22 11:20:17   |   최종수정 2017.02.01 09: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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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근 감독의 지난 2년은 철저한 실패로 점철됐다. 자기확신에 빠져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변화를 거부하는 리더는 조직을 망하게 한다(사진=한화)

김성근 한화 감독의 2년간의 실험은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했다(사진=한화)

 

[엠스플뉴스] 

 

2016년 9월 20일. 이날 대전구장에선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기 종료 시점만 해도 각각 리그 7, 8위였던 두 팀이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난 후, LG가 리그 4위 자리를 사실상 확정 지은 반면, 한화는 리그 7위로 남은 경기 전승을 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장담하기 힘든 처지가 됐다. 

 

홈에서 LG를 맞은 한화는 5강 진출의 마지막 희망을 걸고, 필사의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결과는 3대 11 대패. 한화 김성근 감독은 이날도 선발과 구원을 가리지 않고 총 6명(송은범, 심수창, 카스티요, 윤규진, 송신영, 김용주)의 투수를 투입했으나, 장단 19안타를 몰아친 LG 타선의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4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반면 같은 날 5위 KIA 타이거즈는 넥센 히어로즈를 4대 3으로 이기면서 한화와의 승차를 4.5경기 차까지 벌려놨다. 이날 패배로 한화의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 가능성은 실질적으로 완전히 소멸했다. 5위가 문제가 아니라, 9위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된 것이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힌 팀의 충격적인 몰락이라, 야구계도 큰 충격에 빠졌다.

 

이제 모든 관심은 팀 연봉 총액 1위 팀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으로 이끈 김성근 감독에게 집중되고 있다. 과연 김 감독은 내년 시즌에도 한화 선수단을 이끌 수 있을까.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진짜 승리’

 

지난 2년간 한화가 FA 선수 영입에 사용한 금액은 약 314억 원이다. 말 그대로 억 소리 나는 금액을 사용했지만, 여전히 성적은 변함이 없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사진=한화) 지난 2년간 한화가 FA 선수 영입에 사용한 금액은 약 314억 원이다. 말 그대로 억 소리 나는 금액을 사용했지만, 성적은 달라지지 않았다.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까(사진=한화)

 

2014년 10월. 한화는 2015시즌을 앞두고, 과거 ‘SK 왕조’를 이끌었던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을 영입했다. 파격적인 몸값에 3년이란 계약 기간을 보장한 한화는 김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끌어내고, 팀을 포스트 시즌으로 인도하길 기대했다.

 

한화의 바람은 대규모 투자로 이어졌다. 한화는 김 감독을 데려온 뒤 FA(자유계약선수) 영입을 위해 지갑을 열었다. 2015시즌을 앞두고 내부 FA 김경언(8억5,000만 원)을 주저앉힌 한화는 송은범(34억 원), 권혁(32억 원), 배영수(21억5,000만 원) 등을 동시 영입했다. 김 감독이 원하는 선수는 웃돈을 주고서라도 어떻게든 잡으려 노력했다. 이때 들어간 돈만 공식적으로 무려 96억 원이었다. 여기다 FA 보상금(22억5,000만 원)까지 합치면 자그마치 118억 5,000만 원의 통 큰 투자를 단행했다. *FA 보상금(권혁 5억5,000만 원, 송은범 6억, 배영수 11억) 

 

2016시즌엔 더 많은 돈을 투자했다. 먼저 내부 FA였던 김태균(84억 원)을 비롯해, 조인성(10억 원)을 붙잡는데 공식적으로 알려진 금액만 94억 원을 썼다. 이어 FA로 시장에 나온 정우람(84억 원), 심수창(13억 원)을 영입하는데 역시 공식 발표액만 97억 원을 베팅했다. 이렇게 2년 동안 FA에 쓴 돈만 총 215억5,000만 원에 달한다. 이 과정에서 팀의 소중한 유망주들이 보상 선수로 빠져나가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여기에 특급 외국인 선수 영입에 들어간 비용, 코치진에 '친 김성근 사단'을 구축하는데 든 비용 등을 합하면 한화는 KBO리그 사상 최고의 투자를 했다. 한화가 5년 연속 우승 정규 시즌 우승팀 삼성, 2015시즌 우승팀 두산 등을 제치고 2016시즌 KBO리그 선수단 연봉 총액 1위(102억1000만 원) 팀에 오른 건 그래서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런 과감한 투자는 그에 걸맞은 결과로 돌아오지 않았다. 한화의 비극은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김성근 감독이 꿈꾼 미래는 무엇이었나.

     

한화 투수들은 현재 온갖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팀 위기 때마다 부상도 무릅쓰고, 마운드로 달려 나온 선수들 덕분에 5강 싸움에 명암이라도 내밀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선수들을 자제시키고, 몸 상태를 관리하는 것 역시 지도자의 역할이다. 김 감독의 용병술엔 선수를 배려하는 마음이 늘 빠져있었다(사진=한화) 한화 투수들의 부상은 '투혼'으로 위장됐다. 팀의 위기 때마다 부상을 무릅쓰고, 마운드로 달려 나온 선수들 덕분에 5강 싸움에 명암이라도 내밀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선수들의 건강 을관리하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이리라. 그러나 김 감독의 용병술엔 '배려'가 생략돼 있었다. 그의 배려는 자신과 자신의 분신들에게만 해당했다(사진=한화)

 

한화는 김성근 체제에서 지난 2년간 철저한 실패를 맛봤다. 한화는 김 감독을 영입하며 성적과 육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길 원했다. 그러나 한화는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15시즌 134경기를 소화한 시점에서 한화는 승률 0.463을 기록했다. 2016시즌 134경기를 치른 9월 22일 기준 한화 승률은 0.458다. 지난해보다 오히려 승률이 5리나 떨어졌다. 돈은 ‘역대급’으로 썼지만, 성적은 오히려 뒷걸음질한 셈이다. 

 

그렇다면 팀의 미래를 위한 육성 결과는 어떨까. 김 감독 부임 전인 2014년 28.7세였던 선수단 평균 연령은 2015년과 올 시즌 평균 31세로 급격히 노화됐다. 불과 2년 새 10개 구단 중 최고령 구단이 된 것이다. 야수진에서 하주석, 양성우 등이 두각을 나타내긴 했지만, 이들은 엄밀히 말하면 군에서 기량이 향상돼 돌아온 경우다. 현 코치진이 '키웠다'고 할 만한 선수는 올해로 프로 입단 7년 차인 장민재 정도다.

 

'36살 이양기가 35살 김태균의 뒤를 이을 재목감'이라는 김성근 감독의 말실수는 한화의 현주소를 정확히 반영한 발언일지 모른다. 참고로 건 김 감독은 2014년 겨울 한화 사령탑으로 부임했을 때 "선수들 나이가 죄다 30살 이상이다. 팀이 너무 노쇠했다. 구단이 뭘 했는지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 늘 그렇지만, 김 감독의 발언은 2년이 지난 뒤 자신을 스스로를 저격하고 있다.

 

김 감독은 2년 내내 숱한 부정적인 논란에 시달렸다. 투수 혹사 논란이 대표적이다. 버릴 경기, 잡을 경기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경기를 잡겠다며 투수진을 쏟아부었다. 결과는 주력 투수들의 줄부상이었다. '역대 최고 외국인 투수'라던 에스밀 로저스는 팔꿈치 부상으로 팀을 떠났고, 안영명은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선발 투수보다 많은 이닝을 던진 '불펜 듀오' 권혁과 송창식은 나란히 팔꿈치 부상으로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제2의 류현진’으로 평가받던 김민우도 어깨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김 감독은 권혁과 송창식이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할 때마다 "큰 부상이 아니다"라는 걸 강조했지만, 동료 선수들은 두 투수가 복귀하는데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 

 

권혁은 8월 21일 이후, 송창식은 8월 24일 이후 1군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감독보다 선수들이 동료의 몸 상태를 더 잘 알고 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한화의 진짜 비극인지 모른다. 

 

더 큰 문제는 한화의 부상 도미노가 여기서 끝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 몇 경기를 결장했다. 시즌 중 부상을 경험한 장민재와 송은범 역시 무리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양(팔꿈치 인대)과 윤규진(어깨)은 부상이 완치되기도 전에 실전 등판을 시작해 세계 스포츠 의학 사상 유례없는 '실전을 통한 재활 등판' 실험 대상이 됐다.

 

그러나 투수들의 잇따른 부상에도 김성근 감독은 '투수는 던질수록 강해진다'는 그만의 지론을 고수하고 있다.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대 야구의 흐름에선 천동설이나 창조론에 가까운 주장이다. 여기다 김 감독은 투수들의 부상은 혹사 때문이 아니라 '나쁜 폼으로 던졌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어 선수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바쁘다. 폼이 망가진 투수를 계속 던지게 내버려 둔 코치진의 책임과 관련해선 일체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

 

이뿐이 아니다. 마구잡이 기용에 시달린 투수가 일시적으로 호투하면 '불펜으로 던지면서 감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결과론적 해석을 내놓는다. 물론 해당 투수는 그다음 등판에서 원래 모습대로 돌아가 난타당하기 일쑤다. "한화에는 두산의 더스틴 니퍼트 같은 투수가 없으므로 투수를 많이 쓸 수밖에 없다"는 소리도 서슴지 않는다. 불과 1년 전 한화는 '니퍼트보다 더 압도적인 외국인 투수'라는 소릴 들었던 로저스를 데리고 있었다.

 

한 야구인은 "김성근 감독이 툭하면 '투수가 없다'고 하지만, 사실 잘 살펴보면 한화만큼 좋은 투수진을 보유한 팀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외국인 투수 2명에 송은범, 장민재, 이태양 등 로테이션만 잘 지켜준다면 한화 선발진은 경쟁력이 높다. 또 불펜도 박정진, 심수창, 송창식, 권혁, 윤규진, 정우람 등으로 수준급이다. 투수진 운영을 아주 잘 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운영만 했어도 한화 투수진이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야구인의 말이다. 

 

그러나 지난 2년간 김 감독의 투수 운영은 정상과도, 상식과도 거리가 멀었다. 큰 점수 차로 앞선 경기에 상대의 기를 꺾는다는 명목으로 필승조를 쏟아부었고, 지고 있는 경기에도 필승조 투수가 줄줄이 등판했다. 

 

추격조나 유망주에 해당하는 투수들은 큰 점수 차로 패색이 짙은 경기에 '버리는 카드'로 쓰였다. "선수를 살리는 운영을 해야 하는데, 선수를 버리는 식의 운영을 하고 있다." 모 구단 감독의 지적이다. 필승조가 이렇게 불필요한 경기에서 힘을 뺀 탓에, 정작 중요한 경기와 중요한 상황에선 힘이 빠져 난타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선발 투수들은 수시로 4일 이하 휴식 후 마운드에 올랐고, '총력전'을 명목으로 불펜 알바를 하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자신이 다음날 선발인 줄도 모르던 투수가 갑자기 등판해 호투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선발 조기 강판과 불펜 조기 투입, 투수진 과부하의 악순환이 '지옥도'의 한 장면처럼 끝도 없이 이어졌다. 모 팀 감독은 이를 두고 "투수가 없다고 할 게 아니라, 그 많던 투수가 왜 하나둘씩 사라지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화는 팀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한화 이글스를 하루 빨리 기대해 본다(사진=한화) 한화는 다시 비상할 수 있다(사진=한화)

 

이제 한화에 필요한 건 실패를 교훈으로 삼고, 다시 스파이크 끈을 묶는 일이다. 그 가운데 가장 시급한 건 코칭스태프 혁신이다. 김 감독과 한화의 공식적인 계약 기간은 내년 시즌까지다. 며칠 전까지 '드라마'를 언급했던 김 감독은 드라마가 좌절되자 '내년 시즌'과 '육성'을 논하고 있다. 그러나 한화가 남은 선수들을 보호하고 팀의 미래를 도모하려면, 내년 시즌엔 다른 선장에게 키를 맡겨야 한다는 게 야구계의 중론이다. 

 

김 감독 교체가 불가피한 가장 큰 이유는 팀 성적에 대한 책임이다. 한화는 지난 3년간 600억 원이 넘는 천문학적 금액을 투자했다. 그리고 김 감독에게 역사상 그 어느 스포츠 감독도 누리지 못한 막강한 전권을 부여했다. 김 감독은 선수 영입부터 신인 스카우트, 2군 운영에 이르기까지 한화를 마음껏 손에 쥐고 움직였다. 이만한 투자와 권한이 주어졌다면, 실패했을 땐 그에 대한 책임을 감독이 지는 게 당연하다. 

 

한화 구단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도 김 감독 교체는 반드시 필요하다. 김 감독은 지난 2년간 자신의 오류와 실패를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 20일엔 자기 팀 선수들을 향해 '근거 있는 야구를 하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놀라운 건 김 감독이야말로 한화에서 유일하게 지난 2년간 근거 없는 야구를 한 장본인이라는 점이다. 내년 시즌에도 올 시즌과 같은 비정상적인 팀 운영이 되풀이될 것이라는 건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돈은 돈대로 쓰고, 성적은 나지 않고,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부상으로 1군에서 사라지는 악순환이 예고돼 있다. 풀 한 포기 남지 않은 잿더미 위에서 더 오랫동안 암흑 속에서 방황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한화는 팀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

 

망가진 구단 운영 시스템도 김성근 감독을 교체해야 할 명분이다. 한화는 지난 2년간 '감독 1인 지배 체제'라는 비정상적 체제로 운영됐다. 시스템과 역할 분담을 강조하는 현대 야구의 구단 운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선수 영입도, 신인 지명도, 2군 육성도, 선수단 관리도, 코치진 선임도 모두 김성근 감독이 혼자 마음대로 정하고 밀어붙였다. 서산 2군 훈련장 건립 뒤 구단이 신경 써온 선수 육성 시스템은 올스톱된 지 오래다. 

 

감독 개인을 위해 팀이 존재하는 것인지, 팀을 위해 감독이 있는 것인지 알 길이 없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팀을 위해 헌신한 구단 관계자들의 이마엔 2년 새 선명한 주름이 파였다. 이제 '정상적인' 구단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때가 됐다. 

 

김 감독 한 명으로 인한 손실은 단순히 야구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김성근 야구'로 인해 한화 그룹 이미지는 갈수록 훼손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한화'하면 투혼이나 열정 같은 긍정적 이미지를 연상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선수 혹사, 금수저, 독단, 독선, 구시대, 불통, 전횡, 궤변과 같은 부정적인 단어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한화'라는 키워드로 연일 뉴스 페이지를 도배하는 부정적 반응들은 심각한 수준이다. 한화 구단 차원을 넘어, 그룹 차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다. 

 

김성근 야구는 실패했다. 어제는 성공한 야구였을지 모르나, 오늘은 실패한 야구다. 내일은 어떤 결과일지 아무도 모른다. 분명한 건 오늘과 내일의 야구가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만큼 시대가 변했고, 세상이 달라졌다. 김성근 야구의 최대 패착은 그의 야구가 시대를 앞서나가는 건 차치하고, 시대와 호흡을 맞추지도 못한 채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감독의 야구관은 간명하다. '팀을 위한 개인의 희생을 미덕으로 삼는 야구'다. 그에겐 팀을 위한 부상은 투혼의 다른 이름이다. 그렇다면 이제 그가 희생할 차례다. 부상 당하는 선수는 있어도 부상 당하는 감독은 없다. 김 감독이 해야할 내년 구상은 한화 선수단 운영이 아니다. 자신의 야구를 돌아보는 것이다. 한화는 2년간의 경험을 교훈 삼아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 그 길을 가기 위해선 지금의 코칭스태프를 혁신해야 한다. 혁신으로 나가는 첫 번째 길은 김 감독과의 결별이다.

 

전수은 기자 gurajeny@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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