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롯데 구단 이윤원 단장(우측 두번째)과 신정택 교수(사진=롯데).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롯데 구단 이윤원 단장(우측 두번째)과 신정택 교수(사진=롯데).

[엠스플뉴스]

거인 군단이 2017시즌에는 강한 멘탈로 승부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2월 2일 "2017시즌부터 연간 선수단 심리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국내 최고 권위의 스포츠 심리/상담 분야 전문가인 동의대학교 체육학과 신정택 교수가 연구진을 구성했다. 신 교수 연구팀은 롯데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포함한 정규시즌 동안 선수단의 개인별 심리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맡은 신정택 교수는 “경기력 저하시 심리적 측면의 원인을 찾아 대처 함으로써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새롭게 진행하는 심리 지원 프로그램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팀웍 강화와 신인선수의 인성 및 자기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수은 기자 gurajeny@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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