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전 6승에 도전하는 맨쉽(사진=NC).
6전 6승에 도전하는 맨쉽(사진=NC).

[엠스플뉴스=광주]

NC 다이노스 제프 맨쉽이 6이닝 동안 77구만 던지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원인은 오른 팔꿈치 근육 뭉침 증상이다.

맨쉽은 3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 중인 KIA 타이거즈와 시즌 3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6회까지 4피안타 1볼넷으로 단 1점만 내주고 삼진 5개를 잡아내며 호투했지만, 7회 시작과 함께 김진성으로 교체됐다.

투구수가 단 77구에 불과했기 때문에 충분히 1~2이닝은 더 던질 수 있는 상황. 하지만 6회말 투구 이후 오른 팔꿈치 근육이 뭉치는 증상을 느껴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NC 관계자는 "팔꿈치 근육 뭉침 증상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아이싱을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NC는 박석민의 연타석 2루타와 모창민의 적시타 등을 묶어 7회 종료 시점까지 KIA에 4-1로 앞서 있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맨쉽은 시즌 6번째 등판 만에 6승을 달성하게 된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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