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이 5월 19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다(사진=삼성)
우규민이 5월 19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다(사진=삼성)

[엠스플뉴스=인천]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우규민의 1군 엔트리 복귀 계획을 밝혔다.

우규민이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감독은 5월 16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우규민이 검진을 받고 몸 상태를 확인해보니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한다”며 “큰 문제가 없으면 19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규민은 13일 대구 넥센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왼쪽 무릎 염증이 생겨 등판이 미뤄졌다. 검진 결과 무릎 염증 정도가 심하지 않았다. 한 차례만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고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공교롭게 주말 경기에 한 번씩 이런 일이 생긴다”라며 앞서 타구에 맞은 사건을 언급한 이후에 “그래도 우규민 본인이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하니 오늘 불펜투구를 던져 본 이후에 등판 여부를 확실히 결정하겠다”고 했다.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우규민은 4년 총액 65억 원에 삼성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6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79에 그치고 있다. 시즌 초반엔 불운했으나 타구를 맞은 4월 19일 이후 2경기서는 8이닝 11실점으로 부진했다.

김원익 기자 one2@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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