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대전]
김태균(한화)이 8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매일 출루하며 신기록을 늘려가고 있는 김태균이다.
김태균은 5월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1타점을 올린 김태균은 2회 1사 2, 3루에서 타석에 섰다. 두산의 선택은 고의4구였다. 이로써 김태균은 8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 기록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메이저리그에는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7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84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이 부문 세계 최다 출루 기록은 린즈셩이 타이완 프로야구에서 세운 109경기다.
김원익 기자 one2@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