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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아마야구] 야구협회, ‘폭력 감독’ 진상조사 돌입

  • 기사입력 2017.08.12 15:13:00   |   최종수정 2017.08.12 15: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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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폭력'이 학생선수의 '실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철 지난 의식이야말로 아마추어 야구의 가장 큰 적이다(사진=엠스플뉴스) 지도자 '폭력'이 학생선수의 '실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철 지난 의식이야말로 아마추어 야구의 가장 큰 적이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아마추어 야구계에 만연한 ‘지도자 폭력’에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철저한 진상 조사 후, 폭행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영구 제명' 카드까지 들겠다는 게 협회의 의지다.

 

8월 1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엠스플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엠스플뉴스를 포함해 여러 매체에서 보도한 ‘야구부 폭력 사건’이 야구계를 넘어 이젠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된 상황”이라며 “추락한 아마추어 야구계 이미지 제고와 ‘폭력은 어디서도 통용될 수 없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각종 지도자 폭력 사건을 철저히 진상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엠스플뉴스는 최근 서남대 야구부 감독과 화순초 전 야구부 감독의 학생선수 폭행 사건을 기획 취재해 세상에 알렸다. 엠스플뉴스뿐만 아니라 국민일보, 노컷뉴스 등 여러 매체에서 탄탄한 취재를 바탕으로 ‘폭력 지도자’의 실체를 밝히는데 노력했다.

 

‘폭력 지도자’가 학생선수를 구타하는 동영상과 기사를 보면서 많은 야구팬이 분노했다. 보도를 덥한 야구인들도 “지금이 어느 때인데 아직도 폭력으로 학생선수들을 지도하느냐”며 “야구계가 앞장서 ‘폭력 지도자’에게 강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폭력 지도자'가 다시 학교 운동부 감독으로 돌아오는 비극적 현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그간 감독자 회의 때마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스포츠 인권’ 교육을 해왔다. 여기다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꾸준히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하지만, ‘야구부 폭력’은 일소되지 못했다.

 

피해 학생선수 측에서 용기를 내 ‘폭력 지도자 처벌과 제재’를 요구해도 협회의 처벌이 '솜방망이'로 일관한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이는 법원도 마찬가지였다. 초교 5학년의 학생선수에게 수시로 공을 집어 던지고, 발길질하는 등 ‘인면수심의 폭력’을 행사한 감독에 대해 광주가정법원은 ‘상담 40시간’이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특히나 피해 학생선수를 보호하는 대신 가해 감독을 옹호, 두둔하기 바쁜 동료 학생선수의 부모들이야말로 가장 큰 문제였다. 이들은 ‘내 아들만 아니면 그만’ ‘내 아이만 좋은 학교, 프로에 가면 된다’는 자세로 학생선수들에게 가해지는 지도자 폭력을 비롯한 각종 인권 침해를 묵인, 방조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폭력 지도자’들이 다시 학교 현장으로 돌아오는 일이 일상이 돼버렸다. 

 

지난해 초교 아이들을 폭행해 큰 문제를 일으킨 화순초 ‘폭력 감독’이 올 초 청주고 감독으로 영전한 게 대표적이다. 이 감독은 또 다른 문제로 현재 청주고 감독에서 물러났지만, 언제 다시 학교 야구부 지도자로 등장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많은 야구인은 ‘폭력→징계→다른 학교 부임→폭력→징계→다른 학교 부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으려면 “폭력 지도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마디로 학생선수를 폭력으로 지도하는 일이 발생하고, 이것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영구제명’ 카드를 들어서라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다.

 

"'폭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영구 제명' 카드 들겠다."

 

최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각 시도협회 등에 보낸 공문(사진=엠스플뉴스) 최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각 시도협회 등에 보낸 공문(사진=엠스플뉴스)

 

협회는 이런 야구계의 주장을 최대한 수용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상태다. 

 

협회 관계자는 “폭행과 기합 등이 ‘사랑의 매’나 ‘훈육’으로 인정받던 시대는 지났다. 요즘 누가 맞으면서 운동하나. 지도자 폭력에 실망한 유능한 학생선수가 야구를 그만두면 이는 고스란히 야구계 손해로 이어진다”며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는 점을 상기할 때 지도자 폭력은 선수 간 폭력으로 연결될 수 있기에 앞으로 협회는 ‘폭력 지도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고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협회는 최근 각 시도협회와 한국대학야구연맹, 한국리틀야구연맹에 ‘야구부 내 폭력 문제 근절을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공문 내용은 ‘야구부 내 폭력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향후 폭력 사건에 연루된 당사자(지도자, 임원, 선수, 관계자, 심판 등)에 대해선 철저한 진상조사 후, 폭행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최고 ’영구 제명‘까지 적용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 수뇌부의 ‘야구부 폭력 근절 의지’가 명확한 만큼 최근 언론에서 제기한 서남대, 화순초, 청주고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설 계획”이라며 “명명백백 사실관계를 밝혀 필요하면 ‘폭력 지도자’에 대한 영구 제명 조치를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협회의 강력한 의지가 행동으로 실천되고,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대한체육회가 보조를 맞춘다면 ‘운동부 폭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게 많은 야구인의 생각이다. 

 

협회가 얼마나 추진력을 갖고, ‘야구부 폭력 근절’에 나설지 야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동희, 강윤기 기자 dhp1225@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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