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정인욱이 깜짝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예비 신부 허민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깜찍한 동안 외모의 소유자 허민은 에상과는 달리 28살 정인욱보다 4살 연상이다. 더욱 놀라는 것은 과거 그녀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32살에 결혼하고 싶다며 정확한 시기를 꼽았다는 것. 정인욱과의 결혼을 발표한 지금 그녀의 나이는 정확히 32살이다.

귀엽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그녀는 사실 야구보단 축구와 더 인연이 깊다. 데뷔 전부터 초중고 축구 리그 홍보 대사를 맡기도 하고 국내 K리그는 물론 밤을 지새우며 챔피언스리그를 챙겨 볼 정도로 축구 광팬으로 소문나기도 했다.

운동 실력 역시 정인욱 못지 않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탄탄한 11자 복근과 반전 뒷태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 잡았으며 빼어난 운동 신경으로 여자 김병만이라는 수식어까지 붙곤했다.

1년에 걸친 연애 끝에 정인욱과 결혼을 발표했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길게 진행되는 프로야구 시즌 특성상 바로 결혼을 할 수 없는 처지. 보통의 야구, 축구 선수가 그렇듯 두 사람은 시즌과 겹치지 않는 2018년초에 결혼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민은 지난 2008년 모방송국의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코너에서 매력을 뽐냈다. 지난해에는 뮤지컬에 출연하며 연기자와 코미디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통통튀는 매력으로 정인욱을 사로잡은 허민의 미모를 사진으로 모아봤다.

[S-girl] - S-girl은 스포츠와 관련된 여성의 이야기와 사진을 토대로 꾸며지는 코너 입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