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새롭게 합류한 김진아 치어리더 (사진 = 김진아 인스타그램)
KT에 새롭게 합류한 김진아 치어리더 (사진 = 김진아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올 시즌 KT위즈 응원단 레이디위즈에 새롭게 합류한 김진아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학교 3학년 때인 2014년 정식으로 치어리더로 데뷔한 김진아는 처음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하게된 롯데 자이언츠에서 꾸준히 활동하다 2017시즌 KT로 팀을 옮겼다.

어릴 때 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었다던 김진아는 그야말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캐스팅됐다. 친구들 사이에서 야구 매니아로 잘 알려진 김진아는 여느때와 같이 관중석에 앉아 롯데의 경기를 관람하던 중 치어리더 제의를 받게됐다.

롯데에서 활동하던 시절 가수 박진영의 노래 '어머님이 누구니'에 맞춰 응원한 영상이 직캠(팬이 직접 찍은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아 하루 아침에 인기 치어리더 반열에 오르기도했다.

롯데를 통해 치어리더 군단에 합류하게된 김진아는 모 TV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다큐멘터리 프로에 새내기 치어리더로 소개돼 대중의 시선을 끌기도했다. 방송을 통해 새내기 치어리더로서 노력하는 모습과 귀여운 애교로 팀의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산 것이다.

롯데의 홈구장인 사직구장에서 배트걸로 치어리더 생활을 시작한 김진아는 '치어리더들의 치어리더' 박기량의 추천으로 야구 시즌을 마치고 겨울 시즌 농구 코트에서 치어리더로 변신했다.

당시 박기량의 예쁨을 독차지했었다고. 박기량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후배 중 제 2의 박기량은 누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김진아가 잘한다. 처음에 진아가 왔을 때 다들 내 친동생 같다고 하시더라. 시키는 것도 자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밝은 친구다. 분위기 메이커라서 예뻐한다"라며 애정을 밝히기도했다.

2017시즌 KT위즈라는 새로운 구단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는 그녀지만 넘치는 에너지와 밝은 미소는 여전히 빛난다. 치어리더일이 자신에겐 큰 행운이라고 말하는 김진아의 일상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밝은 에너지가 매력적인 김진아 치어리더 (사진 = 김진아 인스타그램)
밝은 에너지가 매력적인 김진아 치어리더 (사진 = 김진아 인스타그램)

[S-girl] - S-girl은 스포츠와 관련된 여성의 이야기와 사진을 토대로 꾸며지는 코너 입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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