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잠실]
LG 트윈스 유강남이 시즌 1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유강남은 9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6회 팀이 다시 앞서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친 이후 3일만이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선 유강남은 6회 2구째 낮은 코스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홈런을 쳤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힘 찬 포물선을 그린 대형 아치였다. 비거리는 125m였다.
김원익 기자 one2@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