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사진=엠스플뉴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부산]

롯데 자이언츠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로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예고했다. 1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후반기 에이스였던 레일리를 등판시킬 계획이다.


10월 8일 부산 NC 다이노스전을 앞둔 롯데 조원우 감독은 “2차전엔 레일리가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레일리는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등판해 13승 7패 평균자책 3.80를 기록했다. 올 시즌 NC전엔 5경기 선발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 4.82를 거뒀다.

조 감독은 3·4차전 선발투수를 묻는 질문엔 말을 아꼈다. “포스트시즌은 변수가 심하다. 3·4차전 선발투수에 관해선 아직 결정된 게 없다.” 조 감독의 말이다. 3차전 선발투수론 송승준이나 박세웅이 유력하다.

레일리는 후반기 롯데 상승세를 이끈 이다. 전반기 평균자책 4.67로 부진했던 레일리는 후반기 들어 평균자책 2.83 7승 무패를 기록하며 달라진 투구를 선보였다.

전수은 기자 gurajeny@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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