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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단독] ‘국감 불출석’ KBO 양해영 “한국야구 드높이려고 아프리카행”

  • 기사입력 2017.10.12 14:04:36   |   최종수정 2017.10.12 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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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출석을 이틀 앞두고 아프리카로 떠난 KBO 양해영 사무총장(사진=KBO) 국감 출석을 이틀 앞두고 아프리카로 떠난 KBO 양해영 사무총장(사진=KBO)

 

[엠스플뉴스]

 

| KBO(한국야구위원회) 양해영 사무총장이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이틀 앞두고, 10월 11일 아프리카로 떠났다. 명분은 ‘한국야구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서’다. 역설적이게도 양 총장은 KBO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며 ‘한국야구의 위상을 추락시킨 장본인’으로 지목돼 왔다. 

 

KBO 양해영 사무총장이 국회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를 거부했다. 양 총장은 10월 10일 국회 교문위 위원장(위원장 유성엽)에 불출석 사유서를 보냈다. 

 

앞서 국회 교문위는 9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감 증인 29명을 채택했다. 이 가운덴 양 총장도 포함돼 있었다. 국회 교문위 의원들은 “심판, 입찰, 입사 비리 등 각종 의혹을 명쾌하게 풀려면 그간 침묵으로 일관했던 KBO 양해영 사무총장이 반드시 국감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며 양 총장의 국감 증인 출석을 여·야 합의로 이뤄냈다.

 

하지만, 양 총장의 출석 거절로 ‘KBO 각종 의혹의 진실을 국회 차원에서 밝히겠다’는 국감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KBO 양해영 사무총장 “한국야구 위상 드높이기 위해 국감에 출석할 수 없다.”

 

엠스플뉴스가 입수한 KBO 양해영 총장의 '국감 불출석 사유서'. 대한축구협회 김호곤 부회장과 한국야구위원회 양해영 사무총장은 공히 '국외 출장'을 이유로 국감 불출석을 통보했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가 입수한 KBO 양해영 총장의 '국감 불출석 사유서'. 대한축구협회 김호곤 부회장과 한국야구위원회 양해영 사무총장은 공히 '국외 출장'을 이유로 국감 불출석을 통보했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가 입수한 불출석 사유서에서 양 총장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열리는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총회 참석”을 국감 불출석 이유로 들었다. 양 총장이 밝힌 구체적 사유는 세 가지로 집약된다.

 

1. 이번 WBSC 총회에서 신임 회장 및 집행부 구성이 예정돼 있다. 한국야구의 위상을 고려할 때 반드시 참석해 세계연맹 집행부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2. WBSC 총회에서 도쿄올림픽 이후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남을지 논의할 계획이다.

 

3. 2019년 제2회 프리미어 12 예선 라운드의 한국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WBSC에서 ‘프리미어 12’ 상위 팀에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주는 방법을 추진 중인만큼 한국의 이번 대회 유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불출석 사유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한국야구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아프리카 출장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과연 야구계는 양 총장의 불출석 사유를 어떻게 생각할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내부 관계자는 “양 총장의 아프리카행은 KBO 사무총장이 아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가는 거다. 솔직히 말해 WBSC 총회에서 다룰 사안들은 양 총장이 아닌 다른 부회장들과 협회 관계자가 가도 충분히 협의할 수 있는 것들”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WBSC 집행부 선출이 무슨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뽑는 줄 아는 거 같다. 절대 그렇지 않다. 그냥 ‘감투’ 정도다. 도쿄올림픽 이후 야구의 정식종목 유지 역시 WBSC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최종 결정은 IOC가 한다. ‘프리미어 12 예선 라운드 한국 유치’ 역시 마찬가지다. 3월에 KBO 주도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가 한국에서 열렸지만, 흥행은 흥행대로 참패하고, 각종 진행 미숙으로 잡음만 나왔다.”

 

특히나 이 관계자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 때문에 프리미어 12 예선 라운드를 한국에서 개최해야한다는 주장은 협회 직원인 나도 처음 듣는 얘기”라며 “설령 그런 이야기가 있다손 쳐도, WBC 유치로 그 실패를 맛보고 다시 막무가내로 국제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건 뭔가. 국제대회 유치하면 정부에서 돈은 그냥 내려주는 것으로 아는 건가. 도대체 누구 와 상의해 내린 결정인지 도통 모르겠다”고 고갤 갸웃했다.


야구계의 반응 “한국야구 위상을 추락시킨 장본인이 한국야구 위상을 드높이려고 아프리카에 간다니”

 

검찰의 KBO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사진=엠스플뉴스) 검찰의 KBO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사진=엠스플뉴스)

 

한창 포스트시즌이 진행 중인 지금. 양 총장이 KBO 업무도 아니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아프리카로 떠나면서 KBO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선장 없는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됐다.

 

여기다 양 총장의 아프리카 출장으로 KBO 각종 의혹을 국감에서 다루려던 국회의 의지마저 꺾이게 됐다. 국회 교문위 관계자는 “양 총장이 국민과 야구팬들 그리고 국회를 ‘눈속임 대상’으로 알기에 국감 증인 출석을 이렇듯 대놓고 거절한 것”이라며 “양 총장이 국회를 이 정도로 업신여기는데 그동안 야구계와 야구팬들을 얼마나 우습게 알았을까 싶어 헛웃음이 나온다"고 씁쓸해했다.

  

한편, 한 야구해설가는 “양 총장의 아프리카 방문을 두고 야구계에서 ‘무슨 전두환 전 대통령이냐. 아프리카 순방을 떠나게’하는 비아냥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KBO 각종 비리와 의혹으로 ‘검찰수사’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몰고 온 양 총장이 무슨 낯으로 ‘한국야구의 위상’을 이야기하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국회 교문위는 양 총장 불출석과 관계없이 KBO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박동희, 이동섭 기자 dhp1225@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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