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잠실]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3차전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팻 딘을 상대로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0월 28일 KIA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2차전 선발 라인업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며 “타순도 거의 비슷하게 나간다”고 밝혔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유격수 김재호와 포수 양의지도 모두 선발로 출전한다.
김 감독은 “양의지와 김재호 모두 경기에 출전한다. 에반스 역시 지명타자로 나선다”며 2차전과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양의지는 허리 통증으로 플레이오프 4차전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선 결장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1번 민병헌-2번 오재원-3번 박건우-4번 김재환-5번 오재일-6번 양의지-7번 에반스-8번 허경민-9번 김재호로 라인업을 꾸렸다. 큰 변수가 없는 한 팻 딘 상대 3차전도 이대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원익 기자 one2@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