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된 투수 조무근(사진=kt)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된 투수 조무근(사진=kt)


[엠스플뉴스]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은 장신 투수 조무근이었다.

롯데는 11월 21일 공식 발표를 통해 “FA(자유계약선수) 황재균의 보상 선수로 kt 위즈 투수 조무근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2015 신인 드래프트’ 2차 6순위에 kt 유니폼을 입은 조무근은 198cm, 116kg의 좋은 신체 조건을 자랑한다. 우완 정통파로 데뷔 첫 시즌 71.2이닝, 평균자책 1.88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2015년에 열린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 차출되기도 했다.

KBO리그에선 3시즌 동안 97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4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 4.61을 기록했다.

롯데는 “조무근은 최근 2년간 부진했지만, 여전히 잠재력을 가진 투수다. 성실한 훈련 자세로 향후 팀 투수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수은 기자 gurajeny@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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