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이 카스포인트 어워즈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사진=엠스플뉴스)
KIA 김기태 감독이 카스포인트 어워즈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카스포인트 어워즈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감독은 초심을 잃지 않겠단 각오를 전했다.

김 감독은 12월 8일 고양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감독상을 받은 김 감독에겐 부상으로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김 감독은 올 시즌 팀을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현역 시절 풀지 못한 한국시리즈의 한을 드디어 푼 김 감독이었다.
최우수 감독상을 받은 김 감독은 “먼저 허영택 대표이사님과 조계현 신임단장님, 그리고 선수단 전원과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항상 행동을 조심해서 건방져졌단 소리를 안 듣도록 초심을 잃지 않겠다. 한국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상 소감을 마친 김 감독은 시즌 전 우승 공약이었던 애장품 증정을 이행했다. 김 감독의 이름으로 현장에서 응모한 3행시 가운데 MC 박성웅이 뽑은 한 팬에게 김 감독의 애장품(선글라스·묵주)이 돌아갔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