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제22대 KBO 총재로 선출됐다(사진=MBC)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제22대 KBO 총재로 선출됐다(사진=MBC)

[엠스플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제22대 KBO 총재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선출했다.

KBO는 12월 11일 한국야구위원회 총회 서면결의를 통해 신임 총재 결의안에 대한 4분의 3 이상의 찬성을 받아냈다. 결국, KBO 정관 10조(임원의 선출)에 따라 정 전 총리가 차기 총재로 결정됐다.

정운찬 신임 총재는 11월 29일 KBO 이사회에서 만장일치 의견으로 총재 후보 추천을 받은 바 있다. KBO는 정운찬 신임 총재 선출을 주무 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보고할 예정이며, 향후 총재 이취임식 일정도 확정할 예정이다.

정 신임 총재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지냈으며, 열성적인 야구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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