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윈터 베이스볼에 출전한 KBO 연합팀(사진=KBO)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에 출전한 KBO 연합팀(사진=KBO)

[엠스플뉴스]

KBO 연합팀이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정상에 도전한다.

KBO는 12월 16일 "오늘 열린 2017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 준결승전에서 경찰 야구단과 10개 구단 유망주 28명으로 구성된 KBO 연합팀이 정규시즌 2위 CPBL를 상대로 6-2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KBO 연합팀은 11월 25일부터 타이완에서 진행 중인 2017 AWB 정규시즌을 8승 2무 7패, 3위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정규시즌 기간 연합팀은 탄탄한 선발 마운드를 자랑했다. 평균자책 0.47으로 전체 1위에 오른 홍성민(경찰)과 1.00의 평균자책으로 3위를 기록한 이대은(경찰)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기에 평균자책 1.31을 기록한 박준표(경찰)도 힘을 보냈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연합팀은 준결승에서 CPBL에 6-2로 승리해, 정규시즌 1위 일본실업리그팀과 4위 NPB(EAST)의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대망의 결승전은 12월 17일(일) 타이완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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