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이 19일 닛폰햄전에서 선발 출전한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김선빈이 19일 닛폰햄전에서 선발 출전한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엠스플뉴스=오키나와]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캠프 연습경기 첫 선발 출전에 나선다. 발목 상태를 고려해 유격수가 아닌 지명 타자가 출전하는 김선빈이다. 선발 마운드엔 투수 정용운이 오른다.
KIA는 2월 19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홈 연습 경기를 치른다. KIA는 이번 캠프 연습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KIA는 18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1군 주축 투수들을 상대로 장단 16안타를 때리면서 7-5로 승리했다.

KIA의 19일 닛폰햄전 선발 라인업(사진=KIA)
KIA의 19일 닛폰햄전 선발 라인업(사진=KIA)

닛폰햄전 선발 라인업엔 주전 타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KIA는 1번 이명기(우익수)·2번 김주찬(1루수)·3번 로저 버나디나(중견수)·4번 최형우(좌익수)·5번 안치홍(2루수)·6번 김선빈(지명 타자)·7번 김지성(유격수)·8번 김민식(포수)·9번 노관현(3루수)을 선발 타순으로 내세운다.
이날 선발 마운드엔 좌완 투수 정용운이 오른다. 정용운은 지난해 25경기(59.1이닝)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 5.92를 기록했다. 정용운은 이대진 투수코치가 꼽은 ‘5선발’ 후보들 가운데 한 명이다. 불펜에선 이종석·이윤학·홍건희·김윤동·한승혁이 대기한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엠스플뉴스는 1월 3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플로리다, 일본 오키나와·미야자키, 타이완 가오슝 등으로 취재진을 보내 10개 구단의 생생한 캠프 현장 소식을 '엠스플 in 캠프'란 이름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많은 야구팬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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