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언 투수코치가 NC에 잔류한다(사진=엠스플뉴스)
최일언 투수코치가 NC에 잔류한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NC 최일언 투수코치는 팀에 남고, 김평호 수석코치와 양승관 타격코치는 팀을 떠난다. 또 데이터 코치 보직이 신설된다.

NC 다이노스는 6월 4일 코칭스태프 보직 개편을 발표했다. NC는 3일 마산 삼성전을 끝으로 김경문 감독이 사퇴하고 유영준 단장이 감독대행을 맡아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1군 코칭스태프에도 변화가 생겼다.

1군 메인 투수코치였던 최일언 코치는 잔류군인 D팀으로 자리를 옮겨 젊은 선수들의 육성을 맡는다. 또 기존 C팀(2군) 용덕한 배터리 코치도 D팀으로 이동해 포수 육성을 담당한다.

최일언 코치의 빈 자리는 기존 지연규 불펜 코치와 이대환 D팀 불펜 코치가 채운다. 또 정진식 D팀 배터리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와 배터리 및 데이터 코치 자리를 맡는다. NC는 데이터 코치에 대해 "구단의 데이터팀, 전력분석파트와 긴밀히 협업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최기문 배터리 코치는 C팀으로 이동한다.

또 시즌 초반 교체됐던 이도형 타격코치가 다시 1군에 올라와 선수들의 타격 지도를 담당한다. D팀에 있던 김수경 투수코치는 C팀으로 올라와 퓨처스 팀의 투수 육성을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기존 김평호 수석코치와 양승관 1군 타격코치는 구단에 사의를 밝혔고, 팀을 떠나게 됐다.

NC 코칭스태프 개편안

N팀(1군): 유영준 감독대행, 지연규(투수), 이대환(불펜), 정진식(배터리 및 데이터), 이도형(타격), 한규식(수비), 이현곤(수비), 전준호(주루), 진종길(작전)

C팀(2군): 한문연 감독, 김수경(투수), 홍민구(불펜), 최기문(배터리), 김민호(타격), 구천서(수비), 송재익(주루·작전)

D팀(잔류): 최일언(투수), 김현종(투수), 용덕한(배터리), 이동욱(수비)

재활: 김상엽(재활투수)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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